치매와 알츠하이머는 아직까지 완치가 불가능한 병입니다. 진행속도를 늦추는 치료만 가능하죠.
그렇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요, 몇가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피하기
트랜스지방이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트랜스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전신에 염증을 촉진합니다.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과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여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많은 가공식품에는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자나 빵, 피자, 치즈, 초콜릿, 케이트, 팝콘, 튀김 등 같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품들이죠.
건강을 위해선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트랜스지방을 피하기 위해선 포장지에 기록되어 있는 성분을 꼭 확인하면 됩니다. 가공식품이라도 트랜스지방 0%인 제품도 있으니 꼭 확인해보고 드시기 바랍니다.
2.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피하기
과다한 포화지방 섭취도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뇌는 유아기 이후 포화지방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면 전신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뇌로 향하는 산소의 흐름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많은 산소를 소비하므로 뇌로 가는 산소 흐름이 나빠지면 뇌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포화지방은 심장 질환과 당뇨 발병 위험을 높이기도 합니다.
포화지방섭취는 하루 섭취 열량의 5~6%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2000 kcal 를 섭취하는 사람은 포화지방을 120kcal 미만 섭취해야 합니다. 약 베이컨 세 조각을 먹었을 때 포화지방 양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질이 좋은 포화지방을 섭취해야 하는데, 공장식으로 사육된 가축의 육류나 가공육류 보다는 유기농 달걀이나 목초를 먹고 자란 지방질이 적은 소고기가 좋습니다.
유제품의 경우 요거트가 좋고 우유를 마신다면 역시 유기농이 좋습니다. 유기농 유제품 에는 불포화 지방과 포화지방의 비율이 균형있게 포함되어 있고 유산균도 있어 소화와 면역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3.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피하기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에 많은 부담을 줍니다. 기름기 많은 육류나 라면 등의 밀가루 음식을 통해 섭취한 콜레스테롤은 심장 건강에 영향을 주고, 심장 건강은 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콜레스테롤 하루 권장 섭취량을 300mg 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음식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포탕 이나 알탕 등에는 100mg 이상 들어 있으며, 우동, 굴국밥, 매운탕, 해물탕 등은 한 그릇에 권장량의 두 배 가량 들어 있습니다. 대체로 기름기 많은 육류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문제 없어보인다고 안심하지 마시고, 치매를 예방하는 식습관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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