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바닥 뒷꿈치에 통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칭을 통해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발바닥에는 족저근막이라고하는 두꺼운 막이 있습니다. 발에 아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부분이고 걸을 때 발이 앞으로 나가는 힘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이 막에 염증이 생기는 건데요.
족저근막염의 원인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족저근막에 무리가 많이 가는 경우입니다.
너무 많이 걷거나 운동을 많이 하면 손상될 수 있겠죠.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평발인 분들도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서
손상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원인은 운동부족입니다.
족저근막은 나이가 들면서 탄성이 떨어지고 뻣뻣해집니다. 평소에 운동을 통해 뻣뻣해지지 않게 해줘야 하는데 몸을 잘 움직이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죠.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족저근막염으로 병원을 가면 대부분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스트레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정확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칭은 뻣뻣한 족저근막과 종아리 근육을 부드럽게 해줘서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이 있으신 분들은 체중을 딛고 일어서기전에 양쪽 발바닥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걷기 시작하셔야 됩니다.
스트레칭은 정확한 방법으로 하셔야 됩니다.
한손으로는 발뒤꿈치를 밀어 내듯이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발가락을 전체적으로 말아줍니다. 뒷꿈치 쪽은 아래로 밀고 발가락쪽은 몸쪽으로 당겨 줍니다. 이렇게 하면 종아리와 발바닥이 모두 스트레칭이 됩니다.
이어서 발가락을 꺾은 상태에서 족저근막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마사지를 해주세요. 마사지 도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족저근막은 매우 두껍고 질기기 때문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 습관적으로 마사지를 해주세요.
족저근막 스트레칭과 함께 하면 좋은 것은 발바닥 근육운동입니다. 발바닥근육이 강해지면 족저근막에 가는 힘이 분산되기 때문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발바닥근육운동은 발가락으로 수건 같은 물건을 반복적으로 집어 올리거나 발가락을 쫙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치료가 빠르게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계속 걸어다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고 계속 걸어다녀 족저근막에 새로운 염증이 계속 생기는거죠. 그래서 스트레칭이 정말 중요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평소에 스트레칭으로 하며 계속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스트레칭을 통해서도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니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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